[창세기 1장 3절] 빛이 있으라(예히 오르)
[창세기 1장 3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빛이 있으라”(예히 오르). 여기서 ‘예히’는 영어의 be 동사와 같이 ‘있다’, ‘존재하다’는 뜻을 지니는 ‘하야’의 3인칭 단수 단축형(Voluntative)이다. 그런데 히브리어 단축형은 요구가 간접 명령을 나타내므로 본절에서는 ‘있으라’로 번역되는 것이다.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84]
‘빛’에 해당하는 ‘오르’는 ‘광선’(삼하 23:4), ‘불’(사 31:9) 등으로도 번역되는데, 이는 말 그대로 어두움을 밝히며 열을 내는 ‘빛’(욥 22:18)을 가리킨다. … 한편 성경에서 ‘빛’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오르’는 이외에도 생명의 빛(욥 3:16, 20), 번영의 빛(사 9:1 ; 시 97:11), 진리의 빛(사 49:6) 등을 묘사하는 데도 사용되었다. 따라서 혹자(Augustine)는 이 빛이 단순한 물리적인 밝음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피조물들에게 생명과 번영을 주는 신적 은사와 능력이며 더 나아가 하나님의 진리의 선포로 보기도 하였다.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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