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장 5절] 밤(라일), 칭하시니라(카라), 날(욤)
[창세기 1장 5절]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밤’(라일)은 태양이 지고 난 후 찾아오는 어두운 야간(夜間)을 가리킨다. 그러나 이 단어는 후에 상징적으로 사용되어 ‘재해’, ‘재난’, ‘불행’(사 21:11 ; 미 3:6)을 의미하기도 하였다.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87]
‘칭하시니라’(카라). 이는 단순히 ‘부르다’(16:14)는 뜻 뿐 아니라 ‘선언하다’(신 20:10), ‘반포하다’(출 33:19) 및 ‘축하하다’(시 49:12 ; 잠 20:6) 등 다양하게 번역된다. ‘카라’를 사용하여 공식적으로 이름을 부여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왜냐하면 히브리인의 관습에 있어서 이름은 반드시 그 대상에 대해 주권과 소유권을 지니는 자들이 붙여주게 되어 있고, 이를 외부적으로 알리는 것은 그 대상에 대한 소유권이 자신에게 있음을 공적으로 선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87]
‘날, 낮’(욤) ① ‘욤’은 ‘밤시간’과 대조되는 ‘낮시간’(daylight hours)이란 뜻을 지닌다. ② ‘욤’은 ‘24시간 하루’를 가리킨다. 따라서 성경 가운데는 이 단어가 ‘종일’(a full day)이나(시 10:13), ‘매일’(every day)로(39:10) 번역된 경우가 많다. ③ ‘욤’은 ‘일정한 시간’을 가리킨다. 성경 가운데는 이 단어가 일 년(삼상 1:21 ; 2:19), 네 달(삼상 27:7), 한 달(왕하 15:13) 등을 나타낼 때도 사용되었다. ④ ‘욤’은 기간이란 의미를 배제한 ‘특별한 날’을 가리킨다. 성경 가운데는 ‘주께서 말씀하신 그 날’(출 6:28), ‘주께서 만드시던 날’(2:4), ‘회복의 날’(암 9:11), ‘지금’(사 58:4) 등을 가리킬 때 ‘욤’이란 단어가 사용되었다.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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