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장 6절] 궁창이 있어(예히 라키아)
[창세기 1장 6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 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 하시고”
‘궁창’ 물(마임)과 물(마임)을 나누는 것으로 묘사한 ‘궁창’은 ‘탕탕 쳐(민 16:39) 넓게 펴다(욥 37:18 ; 시 136:6)’란 의미를 지닌 ‘라카’에서 유래하여 문자적으로는 ‘두들겨 넓게 편 판’(firmament)이란 의미를 가졌다. 히브리인들은 하늘 위에도 땅과 마찬가지로 물이 있으며 이 물이 바로 넓은 판인 궁창에 의해 떠 받쳐져 있다고 보았던 것이다. 또한 이 금속판에 있는 창문이 열리면 하늘의 물이 쏟아져 내린다고 생각하였으며 이것을 비(rain)로 보았다. … 본문의 궁창은 바로 이러한 히브리인의 하늘 개념을 반영하는 표현이다. 히브리인들에게 있어서 ‘궁창’이란 단단한 금속성 물질로 된 하늘의 지붕을 말하는 것으로(잠 8:27, 28) 높은 산을 기둥 삼아 지탱되는(욥 26:11) 물을 담고 있는 다락방과 같으며(시 104:13 ; 암 9:6), 창과 문들이 있어서(7:11 ; 8:2 ; 왕하 7:2, 19) 하나님께서 이것을 열 때(시 98:23) 땅에 비가 내리게 되는 거울과 같은 것이다(욥 37:18). [옥스퍼드 원어성경대전, 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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